24.03.26

쏘카 이용자 1만명 전기차로 지구 환경 지키고 4.5억원 받아

쏘카 전기차 타고 인센티브도 받으세요!

- 전기차 주행 km당 탄소중립실천포인트 100원, 1인당 연간 최대 7만원

- 1년 6개월 동안 3.3만회 이용…총 800만km 이동해 탄소 785톤 절감

-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2배 오래 빌리고 멀리 이동…장거리 이동 시 혜택

- 쏘카 5년새 전기차 4배 확대…충전보장형·실시간 충전소 검색 서비스 제공



[2024-03-26] 1만명의 쏘카 이용자가 전기차로 이동해 탄소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았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말까지 1만여명의 쏘카 이용자가 전기차를 대여해 친환경 이동에 동참하고 4.5억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은 전기차 등 무공해차를 대여하거나 전자영수증 발급,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의 친환경활동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쏘카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참여,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공식 누리집 (cpoint.or.kr/netzero)에 가입한 쏘카 이용자가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왔다. 쏘카 전기차로 이동하고 받을 수 있는 연간 최대 포인트는 7만원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월별로 현금 또는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되는 형태다.

 

 쏘카 데이터 따르면 1만여명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쏘카 이용자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3.3만회 전기차를 대여했고 총 800만km를 이동해 785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쏘카에서 추정한 누적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약 4.5억원(연간 한도 7만원 초과 제외)에 이르며, 1인당 평균 4.5만원의 포인트 혜택을 받은 셈이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포함 내연기관 대비 저렴한 주행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은 장거리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쏘카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2배가량 더 오래 대여하고 더 멀리 이동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내연기관이 평균 12시간 동안 110km를 이동하는데 전기차는 평균 22시간을 대여하고 202km를 이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쏘카는 지난 2016년 아이오닉EV 도입하면서 첫 전기자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200여대였던 전기차 운영대수는 이달 기준 800여대까지 확대, 5년새 4배가량 늘었다. 현재 쏘카에서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니로플러스 △니로EV △레이EV △EV6 △EV9 △폴스타2 등 경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쏘카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충전보장형 서비스를 포함 실시간 충전소 검색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충전보장형 서비스는 대여 시작 시점에 70% 이상의 배터리 잔량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쏘카는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전기차 이용자들은 배터리 잔량이 평균 90% 이상인 상태에서 대여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호 쏘카EV전략사업팀장은 "친환경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쏘카 내 전기차 이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를 어려움 없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보장 서비스와 같은 전기차에 특화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