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구미, 안동, 영주, 풍기 등 경북도 11개 역사 75개 쏘카존 적용
- 쏘카 앱에서 KTX 승차권-쏘카 묶음 상품 예약 시 대여료 추가 할인
- 경북 관광객 80%가 2030…수도권에서 방문하는 비중 53%
- 2022년 가장 많이 찾은 경북 관광지는 안동 구시장과 월영교
[2023-04-06] "쏘카 타고 경북 관광 떠나세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올해도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지역 자유여행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와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쏘카는 이달 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경북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여료 80%(쏘카 40%·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김천구미 △안동 △영주 △풍기 △경산 △구미 △영천 △상주 △영덕 △청도 △점촌 등 11개 역사 주변 75개 쏘카존 200여대 차량에 적용된다. 쿠폰은 쏘카 앱 경북 관광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은 대여기간이 1일 이상 5일 이내의 예약건에 적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쏘카-KTX 묶음 상품’을 예약하면 대여료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쏘카는 지난 1월 쏘카 앱에서 코레일과 KTX 승차권과 도착역 인근의 쏘카를 통합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쏘카 앱에서 경북 관광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김천구미 △안동 △영주 △풍기 등 4곳의 KTX 역 승차권과 쏘카를 예약하면 8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묶음 상품에 대한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앞서 진행한 프로모션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프로모션 기간 경북지역을 찾은 쏘카 이용자들의 80%가 2030세대였다. 전체 예약 건 중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사이의 비중은 50%에 달했다. 또 전체 예약 건 중 절반이 넘는 53%가 수도권에서 발생, 경상북도 외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을 끌어냈다.
쏘카는 프로모션 기간 이용자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인기 관광지도 공개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안동에서는 △구시장 △월영교 △도산서원 △낙강물길공원 △선성현문화관광단지 △병산서원 등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영주에서는 △소수서원 △부석사, 김천과 구미에서는 △직지사 △연화지 △에코랜드 △금오산올레길 등이 인기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정상화되는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도를 찾도록 프로모션 시작을 앞당기고 기간도 확대했다”며 “카셰어링이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